전일(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뉴욕증시 하락과 일본의 지표 악화 등 세계 경기회복 둔화 신호가 곳곳에 켜지면서 1200원선 초반으로 급등했다. 장막판 수급에 의해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지만 해외 불안요인이 불거질때마다 환율이 출렁이는 모습이 뚜렷했다.
간밤 뉴욕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를 키울만한 변수가 추가됐다. 제조업지표와 주택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닷새째 하락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7개월 최저치(가격 상승)를 기록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다.
지금 외환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해외변수는 미국의 더블딥 우려다. 2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뉴욕증시가 맥을 못추고 있는데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실망감을 안기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일명 `힌덴부르크 오멘`이라는 9월 폭락설까지 제기되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쉽게 완화되기 어렵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1200원선에 안착하는 순간 환율 방향성에 대한 관측을 새로 써야 한다고 말한다. 기술적·심리적으로 그만큼 부담스러운 수준이란 얘기다.
수출업체들이 1200~1210원대를 고점으로 보고 달러를 팔고 있는 만큼 1200원선 안착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이머징통화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경기회복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는 점도 달러-원 환율 상방경직성을 제공한다. 역외에서 달러-원 환율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1180원대 초반으로 내려선 점도 이같은 예측을 지지한다.
오늘(17일) 아시아에서는 중요 지표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 산업생산과 주택착공,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경기회복을 가늠할만한 중요 해외변수가 또 대기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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