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리더들] ①권오현 부회장의 DS부문 `반도체 신화` 주역

삼성 유일의 전문경영인 부회장 총괄
김기남 사장 반도체 전체 진두지휘
메모리·LSI·파운드리 등 3개 분야
진교영·강인엽·정은승 부사장 등
  • 등록 2017-10-03 오전 8:00:00

    수정 2017-10-03 오전 8:00:00

권오현(왼쪽) DS부문 및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기남 반도체총괄 사장.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권오현(65) 삼성전자(005930) DS부문 대표이사(부회장)는 삼성 전 계열사를 통틀어 전문경영인 가운데 유일하게 부회장 직함을 가진 인물이다. ‘총수 부재’ 상황 속에서 권오현 부회장의 역할과 삼성전자 내 영향력은 그만큼 클 수 밖에 없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삼성이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자율·독립 경영을 선언한 이후 이사회의 역할과 권한은 한층 강화돼 권 부회장에 대한 재계의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권 부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전기공학과와 카이스트 전기공학 석사 등을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지난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 올해까지 32년째 삼성전자에 몸담고 있다. 2011년 7월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 총괄 사장에 임명됐고 그해 연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권 부회장은 DS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권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DS부문은 삼성전자의 실적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핵심 사업 분야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의 부품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DS부문은 올해 들어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매 분기마다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올 상반기에만 10조원이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D램과 낸드플래시 양쪽 분야 모두 40% 안팎의 압도적 시장점유율로 세계 1위에 올라있다.

DS부문 중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뉘며 김기남(59) 반도체총괄 사장이 전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기남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UCLA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0년 넘게 반도체 한길을 걸어온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삼성종합기술원 원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까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반도체 분야 3개 사업부의 수장들은 모두 올해 새로 임명됐다.

진교영(55) 메모리사업부장(부사장)과 강인엽(54) LSI사업부장(부사장), 정은승(57) 파운드리사업부장(부사장) 등이다.

진 교영 부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D램 및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20년 넘게 경험을 쌓았고, 전임 전영현 사장(현 삼성SDI 사장)을 대신해 메모리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또 강인엽 부사장도 같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동문으로 미국 퀄컴에서 일하다가 2010년 삼성전자로 이직, DMC연구소(세트 제품 연구) 및 시스템LSI 사업부 개발실장 등을 거쳤다. 정은승 부사장은 서울대 물리교육학과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연구소장을 거쳐 신설된 파운드리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부사장
강인엽 LSI사업부장 부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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