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불후의 명곡’이 고 송대관을 추모한다.
7일 KBS2 ‘불후의 명곡’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오는 8일 ‘불후의 명곡’에서는 송대관 추모 영상을 방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대관은 ‘불후의 명곡’ 트롯 전설로 출연한 바 있다. 제작진은 트롯 대부인 고인의 별세에 추모 영상을 마련해 애도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심수봉, 송가인 특집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로 꾸며진다. 심수봉, 송가인, 안성훈, 전유진, 황민호, 이수연, 나태주, 두자매 등이 출연할 예정.
고인은 이날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피로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한 후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자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대표 트롯가수로 자리매감했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장’, ‘고향이 남쪽이랬지’, ‘네박자’, ‘유행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