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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올해 개봉하는 한국 영화 첫 텐트폴 대작으로 여름 성수기 극장가 흥행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소설, 웹툰 IP가 원작이다.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함께 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PMC: 더 벙커’, ‘더 테러 라이브’ 등 극강의 몰입감과 놀라운 연출력을 자랑하는 김병우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여기에 쌍천만 관객 신화를 이룬 ‘신과함께’ 시리즈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둔 일부 원작 팬들의 실망과 아쉬움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병우 감독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 속 다수의 인물들이 칼을 사용했는데 영화 만드는 입장에선 다양한 액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칼과는 다른 무기를 선보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수의 캐스팅 이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캐스팅 기준은 명확했다. 첫째 열심히 할 수 있는 분과 하는 것이 맞다였다. 지수 배우님 처음 미팅했을 때 굉장히 열의가 강하게 느껴졌고 사전 리딩 시간이나 현장에서의 촬영 모습 등이 굉장히 열심히셨다. 이지혜 캐릭터가 분량이나 이런 지점들이 그렇게 크진 않지만 하지만 영화에서 이런 인물을 쉬이 놓치기 싫었기에 좀 더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분이 연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과정에서 열심히 임해주셨고 결과 면에서도 전 크게 만족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전독시’는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