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CJ(001040)그룹은 작년 말 계약직 직원의 전원 정규직화 발표로 재계의 일자리 창출을 주도한데 이어 올해 투자와 고용 계획을 더욱 확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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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형 CJ그룹 인사담당 부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지만, 진정성을 갖고 일자리창출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발 앞서 가는 모습을 보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채용에는 계약직 없이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경력 사원보다 신입 직원을 대폭 늘린 점도 특징이다. 경력직을 제외한 신입 직원은 5400명 채용 예정으로 지난해(계약직 포함 3918명)보다 38% 가량 늘렸다.
투자 규모도 작년 1조6900억원보다 7500억원(44.4%) 늘어난 2조4400억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에 1조8300억원, 해외 6100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국내 투자액 가운데 시설분야에 1조7000억원, 연구개발(R&D)분야에 1300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이 가운데 해외투자의 경우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CJ의 해외투자는 36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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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관계자는 "그룹 규모(재계순위 16위)에 비해 채용 인력이 이처럼 많은 것은 콘텐츠와 서비스사업의 고용창출력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12년을 `2013년 글로벌 CJ, 2020년 그레이트 CJ`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중요한 한 해로 규정하고 사업의 고성장과 글로벌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CJ는 지난 한해동안 글로벌 경기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대한통운 인수 등을 통해 ▲식품 및 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신유통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라는 그룹 4대 사업 포트폴리오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CJ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2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그룹 매출 목표는 새로 편입된 대한통운의 매출을 포함해 총 27조7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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