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위키피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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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가 지난해 빌그로스가 떠난 후 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 스퍼링 전 백악관 경제자문역을 채용키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핌코가 두명의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을 맡았던 진 스퍼링을 미국 경제정책 컨설턴트 자리에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진 스퍼링은 빌 클린턴 및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참모 역할을 한 인물이다. 핌코는 이날 진 스퍼링이 핌코가 운영하는 분기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고객상담을 하고, 투자위원회 및 포트폴리오관리를 맡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핌코는 지난해 공동 최고투자자 빌그로스와 모하메드 엘에리언을 모두 잃고, 핌코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이 빠져나가는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이후 고객을 안심시키고 새로운 팀을 꾸려 재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노벨상을 받은 마이클 스펜스를 경제 및 글로벌 정책 문제 부문 컨설턴트로 지명하기도 했다.
다니엘 이바신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정책이슈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끼고 있다”며 “우리는 진 스퍼링의 정책을 보는 통찰력과 분석력이 핌코의 투자 과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