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탁집' 측 "백종원 대표 직접 왔으면...'골목식당'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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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6-18 오후 5:54:46

    수정 2020-06-18 오후 5:54:46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사진=방송 캡처)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17일 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방송 이후 “변했다”는 질타를 받은 포방터시장 ‘홍탁집’ 측이 “속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탁집 권상훈 사장의 어머니 나모 씨는 18일 스타뉴스를 통해 “위상관리를 안 한 게 아닌데, 방송을 보고 많이 속상했다”며 “방송에 나온 집이고 백종원 대표님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데 더럽게 관리를 하겠는가?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나 씨는 “모자를 안 쓴 부분과 보건증을 갖다 좋지 않은 점, 참기름을 병으로 쓴 점 등 4~5가지 항목에 문제가 있었다”며 “주방이나 냉장고 위생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지금은 모자도 잘 쓰고, 보건증도 찾아놨다. 백종원 대표님이 오셔서 주방을 직접 찍어가셨으면 좋겠다. 오셔서 위생 관리가 진짜 잘 안 되어 있으면 방송에 내보내면 되는데, 업체 말만 듣고 방송이 나간 것 같아 억울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들 권 사장도 방송을 보고 많이 속상해했다며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깨끗하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골목식당’에서 위생상태 불량 가게로 홍탁집이 등장해 충격을 줬다.

홍탁집은 위생관리업체에서도 손 뗐을 정도로 위생 상태가 엉망이었다. 특히 위생 상태 수치가 떨어졌을 때가 백 대표의 마지막 점검이 끝난 시점과 맞물려 실망감을 더했다.

백종원은 “응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러면 안 된다. 다시 한번 생각해 봐라. 인제 와서 다시 채팅방에 들어올 수는 없지 않냐. 그건 창피한 일”이라며 “두 분 음식점은 우리 프로그램에도 상징하는 바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은 “이렇다고 해서 내가 가지는 않을 거다. 이제는 관여를 안하기로 했지 않냐. 영상 편지로 얘기하는데 제발 부탁이다. 돌아와야 된다”고 당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골목식당’ 시청률은 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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