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美 고용 회복…전문가 예상치 3분의1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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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 고용보고서…8월 고용 42.8만명↑
전망치 117만 못 미쳐…"고용 회복 더뎌"
  • 등록 2020-09-03 오전 1:10:52

    수정 2020-09-03 오전 1:10:52

미국 미시시피주 노스 잭슨에서 한 남성이 실업수당 신청서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민간고용이 시장 예상치의 3분의1 토막에 그쳤다.

2일(현지시간)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은 42만8000명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17만명)과 비교해 3분의1 수준이다. 전월인 7월(21만2000명)보다는 두 배 이상 늘었다.

그나마 일자리 확대를 주도한 건 서비스 업종이다. 총 38만9000명 늘렸다. 제조 업종에서는 4만명 확대하는데 그쳤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임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이 29만8000명 고용을 확대했다. 중견기업(7만9000명)과 소기업(5만2000명)은 10만명을 넘지 못했다.

아후 일디르마즈 ADP연구소 부대표는 “고용 회복이 매우 더딘 상황”이라며 “기업 규모별이든 업종별이든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일자리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시장은 이날 ADP에 이어 오는 4일 노동부가 발표할 비농업 고용지표에 시선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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