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새차 산 지 30분 만에 아내가 뒤에서 '쾅'…무슨 일?

  • 등록 2022-04-30 오전 11:05:05

    수정 2022-04-30 오전 11:05:05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10년 만에 새로 산 차를 타고 달리던 중, 뒤따라오던 아내가 해당 차를 들이받은 사연이 등장했다.

29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엔 ‘10년 만에 새 차를 구입하고 차를 받은 지 30분 만에 사고가 났답니다. 부부끼리 사고는 처음 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운전자 A씨는 “제가 10년 만에 새 차를 구매하고 썬팅과 블랙박스를 하고 차를 받은 지 30분 만에 사고가 났다”고 운을 뗐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화면)
이어 “정상적으로 직진하던 중 옆 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우회전 차량의 사고로 튕겨져나온 오토바이를 보고 급정거 했다”며 “하지만 너무 급정거한 나머지 뒤에서 따라오던 아내 차량이 급정거 했음에도 제 차를 추돌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첫 번째로 “원인제공을 한 오토바이 쪽이 과실이 더 많은지, 안전거리 미확보인 아내가 과실이 더 많은지 궁금하다”고 물으면서 “두 차량 모두 제 명의의 차량이고 보험도 부부 한정으로 되어 있다. 이럴 땐 보험 처리가 안된다고 하던데 맞는 거냐. 자차만 가능하다고 한다”고 질문했다.

지난 4월 4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수원시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씨가 직진을 하던 중 오른쪽 차로에서 속력을 높이던 오토바이가 다른 차와 부딪히면서 넘어지고 말았다.

이에 당황한 A씨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뒤따라오던 아내의 차량과 추돌하고 말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화면)
시청자들에게 투표를 진행한 결과 ‘오토바이 100% 잘못’은 22%, ‘오토바이가 더 잘못’은 66%. ‘안전거리 미확보 뒤차가 더 잘못’은 12%로 나왔다.

한 변호사는 “아직까지는 뒤차 잘못을 더 크게 볼 것 같다. 왜냐하면 여기가 고속도로도 아니고 일반도로고, 제한 속도 50km 되는 곳에서 앞차가 멈추면 뒤차가 언제든지 멈출 수 있어야 한다는 측면에선 아직까지 뒤차 잘못을 더 크게 볼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동시에 “그런데 여기를 보면 녹색 신호지 않나. 쭉 갈 줄 알았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저렇게 된 건 뒤차 입장에서 완전 천재지변이다. 언젠간 저 오토바이 잘못이 더 커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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