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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첫 60일(2024년 12월 28일~2025년 2월 25일) 운행 결과 주간 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는 평일 기준 4만 1755명으로 예측(5만 37명) 대비 83.4%를 기록했다. 휴일 기준 3만 6815명이 이용돼 예측(3만 9029명) 대비 94.3%를 보였다. 운정중앙~서울역까지 22분이 소요된다. 기존 지하철(경의중앙선) 이용시 46분, 광역버스 이용시 66분 대비 최대 3분의 1 가량 시간이 단축된다.
GTX A 수서~동탄 구간도 개통 초기인 작년 3월초 주간 단위 일평균 이용객이 약 7000명이었으나 11개월 만인 이달, 1만 5708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예측 대비 73% 수준이다.
내달 1일부턴 GTX 연신내역이 개선된다. 그동안 연신내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지하철 3·6호선 출입구를 통해 GTX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3월 1일부턴 GTX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GTX 운정중앙역에는 GTX 역사와 연계된 파주향 간선급행 시내 버스(BRT) 2개 노선이 8일부터 운행되고 있다. 신규 연계버스 노선 개통으로 북파주 지역과 GTX역사와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으로 지하철, 광역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에 비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됐고 GTX-A 노선의 이용 편의도 추가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GTX-A 노선의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