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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범인들에 이어 이젠 악마도 때려잡을 강력한 주먹으로 첫 오컬트 액션에 도전한 마동석이 원안부터 기획, 제작까지 참여했다. 여기에 배우 서현, 이다윗이 마동석과 함께 ‘거룩한 밤’ 팀을 결성, 극장가를 찾는다. 여기에 겅수진, 정지소의 든든한 열연까지 더해 5월 황금연휴를 장식할 스크린 기대작으로 급부상 중이다.
마동석은 그간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로 꾸준히 봄 극장가에 문을 두드려왔다. 특히 ‘범죄도시’ 시리즈가 연달아 천만 관객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봄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줘왔던 만큼, 다시 봄 극장가에 돌아온 마동석이 ‘거룩한 밤’을 통해 다시 한 번 흥행 기적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마동석은 이에 대해 “저는 너무 운 좋게도 ‘범죄도시’ 시리즈가 다 봄에 개봉하면서 너무 감사히 관객들 사랑을 받고 운이 좋게 계속 천만 스코어를 한 것에 대해서 거의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며 “지금 개봉하는 모든 영화가 다 그렇게 되진 않겠지만, 글쎄 이 영화는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다크히어로물에 나올 법한 이 영화의 장르와 조금 이상한 듯한 ‘거룩한 밤’ 팀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라며 “저희가 희망이 돼 다시 관객분들이 극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희가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때 더 보람 느끼실 수 있게 사운드, 타격감, 음향에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상의도 많이 나눴다”라며 “극장에서 보시면 더 통쾌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유발했다.
이어 “좀 더 폭발력있는 액션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범죄자들 때려잡는 영화는 리얼리티 베이스라 리얼리티의 선을 지켜야 하고, 액션을 짤 때도 그랬다”라며 “그런 점에서 이 영화에선 조금 더 그 욕심을 펼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고 덧붙였다.
또 “저들도 제가 때려잡아왔던 범죄자들만큼, 어떻게 보면 그 사람들보다 더 나쁜 사람들이라서 그걸 보며 관객들이 속 시원해 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거룩한 밤’은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