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한현준, '러닝메이트'서 '미운 7살' 같은 김기재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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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에서 조력자로
유쾌한 반전
  • 등록 2025-07-01 오후 4:26:40

    수정 2025-07-01 오후 4:26:4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예 한현준이 ‘러닝메이트’에서 신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에서 한현준은 노세훈(윤현수 분)을 짓궂게 괴롭히는 반 친구 김기재 역을 맡았다. 극 초반에는 일진 무리 중 하나로 등장해 빌런 역할을 해냈고, 후반부로 갈수록 노세훈의 부회장 당선을 돕는 조력자로서 변화하며 극의 흐름에 입체감을 더했다.

한현준은 첫 등장부터 얄미운 말투와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리더 최종수(이헌수 분)의 눈치를 보며 태세를 전환하는 장면에서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캐릭터를 유쾌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준의 연기는 김기재라는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최종수의 압박에 못 이겨 억지로 선거 캠프에 합류한 김기재는 처음에는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지만 점차 분위기에 스며들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노세훈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팀워크를 쌓아갔고, 위기 상황에서는 재치 있는 대응으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한현준은 실제로 학창 시절 같은 반에 존재했을 법한 현실적인 연기로 김기재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 그뿐만 아니라 인물 관계 변화에 전환점을 제공하는 활약을 톡톡히 했다.

한현준은 극 중 과거 일진 무리의 일원이었던 김기재가 점차 친구들을 이해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또한 장난기 많고, 촐싹대는 김기재의 성격을 밉지 않게 소화해 등장할 때마다 존재감을 발산했다.

‘미운 7살’ 같은 철없음과 예상 밖의 진심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한현준. ‘러닝메이트’를 통해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그는, 앞으로 펼칠 다채로운 연기 변신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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