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11~12월 배당이슈·수출주 반등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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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9-30 오전 7:35:52

    수정 2014-09-30 오전 7:47:0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월에는 11월과 12월 반등을 대비해 종목과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0일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한 시점에서 배당 이슈와 원화 환산 수출액 반등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다음달에는 배당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당주는 정부의 배당 정책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달부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류 연구원은 “가파른 상승에 대한 반작용과 함께 기업들의 대응을 확인하려는 투자자의 심리 탓”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10월 중순께 거래소가 배당지수를 발표하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거래소의 신 배당지수 발표는 지수 추종 상품 출시 증가로 이어질 것이고 편입 종목에 대한 수요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거래소가 배당성장지수와 코스피 고배당지수, KRX고배당지수, 우선주 지수 등 4개의 배당지수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 중 특히 배당의 증가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배당성장지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7년 연속 순이익을 냈고 5년 연속으로 배당을 한 상장사 중 최근 배당수익률이 과거 5년 평균 배당수익률을 웃도는 서원인텍(093920) 삼진제약(005500) 종근당홀딩스(001630) 메가스터디(072870) 하이록코리아(013030) 등에 주목했다.

아울러 그는 달러화 강세로 인한 수출주의 수혜에도 주목했다. 그는 “달러화 강세가 정점에 도달한 이후에는 수출주 컨셉이 유망하다”며 “반도체와 자동차 및 그 부품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로존이 은행 등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시험하는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부터 달러화가 단기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월 중후반 이후에는 달러화 강세의 단기 변곡점 통과와 원화 환산 수출액 증가 반전이라는 모멘텀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

다만 그는 소재와 산업재, 에너지 등 경기민감주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수출주 중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등 제한된 업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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