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헌 네이버 경영고문이 스타트업 지원에 힘쏟는 이유다. 대기업, 중견기업과 달리 스타트업은 업력도 자본력도 달리지만, 디지털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 고문은 “중후장대형 산업은 경쟁력을 상실해 갈 것이다”고 우려하며 “몸집이 가벼운 스타트업이 새로운 것들을 빠르게 시도함으로써 기존의 산업에 디지털 융합적 가치를 주거나 그 자체로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스타트업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기대했다. 이는 전통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살아남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처럼 디지털 기술을 잘 활용해 기존산업의 틀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얘기다.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의 대표 직함을 내려놓은지 1여년. 김 고문은 네이버 등의 고문 역할을 비롯해 스타트업 지원과 커뮤니티 활동으로 인생 제2막을 써가고 있다. 김 고문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의 첫 번째 세션 ‘혁신 기업의 디지털 리더십’의 모더레이터 겸 패널로 나선다.
어찌 보면 김 고문의 삶이 혁신 그 자체다. 판사 출신으로 대기업 임원을 거쳐 네이버의 대표로 인생이 변화와 도전의 연속이다. 네이버 대표로 8년간 회사를 이끌며 성장 신화를 일궜고, 박수칠 때 미련없이 떠났다. 기회는 과감한 결단력으로 붙잡고, 위기는 탁월한 관리 능력으로 극복해왔다.
김 고문은 현재 회사경영과는 또 다른 인생경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10년은 자신과 주변을 돌보면서 진정성 있게 인생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이 목표다. 스타트업 지원이나 북클럽에 참여하고 카페를 운영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것은 그러한 삶의 맥락과 닿아있다. 김 고문이 인터뷰 중 속이야기를 꺼내놓은 것도 청춘이나 인생 후배들에게 조금 더 진실되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법조인으로 기업인으로 또 공동체의 삶에 관심 두고 있는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한 가지가 궁금했다. 김 고문은 “언론사 인터뷰를 해서가 아니라 아직도 종이신문을 읽는다”고 변하지 않은 것을 말했다. 이어 “(변한 것은) 임원 자리에 있을 때에는 주변에서 일처리를 도와주다 보니 깨닫지 못했는데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더라”며 “요즘 자생력이 꽤 늘었다. 또 구글독스도 쓸 수 있게 됐다”며 웃었다.





![[포토]고위당정협의회 발언하는 김민석 총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201409t.jpg)
![[포토]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201142t.jpg)
![[포토] 강호동 농협회장, 하나로마트 물가점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200816t.jpg)
![[포토]생각을 넘어 행동으로:인공지능 현실을 움직이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200754t.jpg)
![[포토] 농협 자율성 수호 결의대회 참석한 비대위원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773t.jpg)
![[포토] 삭발식하는 비대위원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386t.jpg)
![[포토]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성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263t.jpg)
![[포토]코스피 6388.47 '사상 최고치' 마감 …6400선 '눈앞'](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145t.jpg)
![[포토]마스크가 필요한 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023t.jpg)
![[포토]'고물가 시대' 거지맵으로 한 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086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