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김태호 PD "지드래곤이 내 손 잡아줘…길게 잡고 싶다"

'굿데이' 제작발표회
"부담 크지 않지만 없지도 않아"
  • 등록 2025-02-13 오후 3:53:33

    수정 2025-02-13 오후 3:53:3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지드래곤의 손을 잡고 MBC에 복귀했다.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굿데이’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PD, 지드래곤, 정형돈, 코드쿤스트, 데프콘이 참석했다.

김태호 PD는 “지드래곤이 제 손을 잡아줬고 차별포인트는 지드래곤이 있느냐 없느냐 같다. 잡은 손 길게 잡고 싶다”고 ‘굿데이’를 설명했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이후 오랜만에 MBC에 돌아온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마지막 방송할 때 기자회견에 여기 혼자 있었고 ‘놀면 뭐하니?’ 기자간담회 때를 여기에서 했었다. 여러분들과 함께 여기 있어 감회가 새롭다. 항상 삶의 중요한 포인트에 이 자리에 있었는데 오늘도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뜻의 기획 의도를 가지고 지드래곤과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반가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이렇게 섭외가 잘되나?’ 기쁨과 함께 두려움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 PD는 “큰 맥락에서 초반에 새로 만나는 분들도 있고, 여기 계신 분들 통해서 브릿지 역할을 해주셔서 만남이 이뤄지다가 궁금증을 풀어주고 다같이 노래하는 내용으로 갈 거다. 밸런스를 잘 맞춰서 개성에 맞춰 만나는 방향도 다양하게 했으니 재미를 드릴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 PD는 “부담은 아주 크지 않다.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최근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성을 생각해야했다. MBC에서 하는 콘텐츠다 보니까 이슈면이나 성과면에서도 긍정적인 숫자를 내야하니까 어느정도 부담은 안고 있다. 요즘 예능 콘텐츠가 자연스럽고 편안한 걸 시청자분들이 봐주시다 보니까 억지스럽기 보다는 함께하는 분들에 맞춰서 하다 보니 좋았다”고 말했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 한 해를 빛낸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만큼 분야를 넘나드는 역대급 라인업이 함께할 예정. ‘무한도전’ 시절부터 환상의 케미를 자랑해 온 정형돈, 데프콘을 비롯해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조세호, 지드래곤의 찰떡 궁합 웃음요정 코드 쿤스트가 지드래곤을 지원 사격하는 기획단으로 합류했으며 황정민, 김고은부터 연예계 대표 ‘88라인’인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이 합류했다. 지드래곤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진 세븐틴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 홍진경, 기안84 그리고 안성재 셰프 등 역대급 라인업이 예고되며 첫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월 16일 일요일 오후 9시 16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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