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양민혁, 박지성 런던 집 방문…'캡틴' 손흥민 일화까지 (맨인유럽)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축구선수 양민혁이 박지성·김민지 부부와 만난다.

(사진=STUDIO X+U)

30일 공개되는 STUDIO X+U, 슛포러브의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에는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가 뉴 서포터즈로 합류한다. 런던에서 집밥 한 상을 마련한 김민지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 임대돼 뛰고 있는 양민혁 서포트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런던 집에 초대 받은 에브라는 김민지를 위한 꽃다발을 건넸다. 이어 여섯 번째 서포트 주인공인 양민혁도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화사한 꽃을 선물 받은 ‘안방마님’ 김민지는 기뻐하며 손님들을 반겼다.

에브라는 “(박)지성이는 꽃 안 사주죠?”라고 물었고, 김민지는 “꽃 받아 본지 오래됐다”고 답해 박지성을 당황하게 했다. 씨잼철은 “마지막으로 꽃 받아 보신 게 언제예요?”라고 물었고, 김민지는 “전생 같아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흥민이 캡틴으로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에서 현재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로 임대돼 뛰고 있는 양민혁은 대선배 박지성&에브라와의 첫 만남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은 18세 라이징 스타인 양민혁에 대해 “데뷔한 시즌에 단 6개월 뛰고 ‘토트넘 홋스퍼 FC’와 계약했다. 계약 조건이 시즌 마치고 토트넘에 합류하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에브라는 “손흥민이 많이 도와주냐”고 물었고 양민혁은 “많이 도와준다”며 캡틴 손흥민의 존재감을 인정했다. 이어 에브라는 “나는 17세에 엄마, 아빠, 형제도 없이 집 떠나서 혼자 있었다. 축구에 집중하기엔 좋다. 근데 쉽지 않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양민혁에게 전했다.

‘맨인유럽’은 30일 U+tv,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또한 손흥민이 출연하는 ‘맨인유럽’ 14회는 오는 5월 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