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객 대상으로 시계를 수집하는 캠페인으로, 외교통상부·동티모르 교육부·주동티모르 한국대사관·주한동티모르 대사관·NGO 월드투게더가 후원한다.
롯데백화점은 동티모르의 대부분 가정에 시계가 없어 자신의 출생시간과 나이를 모를 뿐 아니라, 학생들의 지각과 결석률이 매우 높다는 점을 착안해 시계를 기증하기로 했다.
접수된 시계들은 협력회사에게 기증 받은 재고 의류, 롯데백화점의 직원용 중고 컴퓨터 100대, 롯데라면 1500박스와 함께 동티모르로 보내진다.
아울러 본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11월21일까지 2주간 동티모르 어린이를 위한 `자선 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09년도부터 베트남에 2개의 롯데스쿨, 에티오피아에 교육기관인 드림센터, 남아공에 축구장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