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화증권은 3일
나우콤(067160)에 대해 모바일 게임부문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나우콤은 최근 두 달 동안 두뇌게임 ‘마우스피싱’을 비롯해 3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며 “연말까지 15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은 올 11월 상용화할 예정인 ‘테일즈런너 빌리지’”라며 “테일즈런너 빌리지는 지난 2005년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된 테일즈런너의 모바일 버전”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테일즈런너는 현재 국내 온라인 레이싱게임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이라며 “전세계 회원 3000만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 출시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또 “컴투스가 모바일 게임 ‘타이니팜’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가량을 기록했다”며 “테일즈런너 빌리지의 흥행 여부에 따라 모바일 게임 사업부문은 내년 나우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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