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국고10년물 입찰 대기속에서 숨고르기를 할 전망이다. 주말사이 미국채 역시 그간의 랠리 부담감으로 4일만에 조정흐름을 보였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는 점에서 수급에 의한 장 흐름이 이어지겠다. 다만 10년물 입찰이 끝나면 급했던 장기투자기관들의 장기물 매수와 숏포지셔너들의 언와인딩도 어느정도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차익실현에 나섰던 외국인 선물 포지션 역시 주목해볼 대목이다. 누적순매수 포지션 추정치로 보면 3년선물의 경우 10만8079계약, 10년선물의 경우 6684계약을 기록중이다. 이는 고점이던 12만1441계약과 1만3057계약 대비 각각 1만3362계약과 6373계약을 덜어낸 수준이다.
달러-원이 1020원대에서 지지받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치겠다. 최근 국채선물 흐름이 원화강세에 연동하는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당국 개입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의지마저 강해 당장 1020원선을 하향돌파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국고10년물 2조500억원어치를 입찰한다. 이는 지난달대비 500억원 늘어난 물량이다. 한국은행도 통안 182일물 7000억원과 91일물 1조4000억원어치를 입찰한다.
현오석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전 10시 열리는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 출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