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신임 소비자금융그룹장에 발렌틴 발데라바노(Valentin Valderrabano·사진) 부행장을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발데라바노 부행장은 미국 조지아 공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 경영대학원에서 금융학 석사 학위와 미 조지타운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2003년 씨티 글로벌 소비자금융그룹에 입사해 한국씨티은행 개인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내며 새로운 자산관리 비즈니스 모델 도입, 디지털 채널 활성화, 내부통제 및 윤리 문화를 강화하는 등 변화를 주도한 바 있다.
발데라바노 부행장은 “목표 고객의 증대 및 고객 관계의 심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안하고 고객 감동을 통해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