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박기원 감독과 4년 동행 마침표…새 사령탑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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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4-29 오후 4:23:34

    수정 2020-04-29 오후 4:23:34

박기원 감독.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박기원(69) 감독과 결별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9일 “선수단 리빌딩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구단과 박 감독이 공감했다”며 “이에 따라 4월로 계약이 끝나는 박 감독과 연장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본격적으로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 감독은 2016년 4월부터 2019~2020시즌까지 네 시즌 동안 대한항공을 이끌었다. 부임과 동시에 2016~2017시즌 대한항공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고 2017~2018시즌엔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궜다. 박 감독은 대한항공에 프로 첫 우승을 안긴 감독이자 창단 49년 만에 첫 메이저 우승을 선사한 승부사로 남았다.

2018~2019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등 박 감독은 세 차례나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고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9~2020시즌에도 2위를 달려 4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이 유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이 조기 종료된 바람에 박 감독은 정규리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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