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FC서울, 예매 시작 40분 만에 전 좌석 매진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스페인 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의 방한을 향한 관심이 예매 열기에서부터 드러났다.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한국 경기 총괄 운영사 올리브 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에 시작된 바르셀로나-FC서울 경기 일반 예매가 시작 40분 만에 전 좌석 매진됐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 바르셀로나의 15년 만에 방한이다.

올리브 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이번 경기 예매 플랫폼에는 약 3만 5000여 명의 대기 인원이 몰렸고 일부 시간 동안은 일시적인 접속 지연 현상도 발생했다. 운영사는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 바르셀로나를 향한 팬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의 공식 주최사인 ㈜디드라이브 함슬 대표는 “특히 일반 예매분이 단시간에 모든 좌석이 매진된 건 팬들의 기대와 열기를 증명한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이번 투어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팬들에게는 축제, 구단들에는 도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는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바르셀로나 경기의 대구FC 팬 선예매가 진행된다.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는 해당 경기 일반 예매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