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전략)조정의 폭.."리스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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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3-04-08 오전 8:44:17

    수정 2003-04-08 오전 8:44:17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7일) KOSPI200선물시장은 이라크전 조기종전 기대감을 배경으로 개인들의 손절매성 환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급등했다. 지수는 4.35포인트(6.16%) 급등한 74.9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32포인트, 미결제약정은 2412계약 감소한 9만56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2만4526계약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9564계약 순매수하며 누적 순매도포지션을 2만1646계약에서 1만2082계약으로 크게 줄였다. 반면 외국인은 3739계약 순매도하며 누적순매수포지션을 7496계약으로 줄였다. 증권사는 1926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 프리미엄이 폭등한 가운데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들은 콜매수를 지속한 가운데서도 풋옵션을 90억원 이상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은 콜매도/풋매수로 대응했고 증권사는 콜을 94억원 수준으로 순매수하면서 외가격 풋옵션을 대량 매도했다. 콜옵션의 경우 전체적으로 미결제약정이 감소했지만 외가격 종목을 중심으로는 급증세를 보였다. 특히 콜 80.0과 77.5의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어났다. 풋의 경우 풋 72.5, 풋 70.0의 미결제약정이 10만계약 이상 증가했다. 코선물시장도 전고점(57.85P)을 돌파하며 3.70포인트(6.65%) 급등한 59.35를 기록했다. 8일 KOSPI선물시장은 급등 이후의 조정 폭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전고점과 60일선 돌파가 추가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에서의 숨고르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옵션만기일과 관련해 청산이 예상되는 옵션연계 물량이 당장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겠지만 최근 유입된 매수차익거래의 경우 시장베이시스의 변화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다만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의 매매와 누적 순매도포지션을 절반수준으로 감소시킨 개인의 추가적인 숏커버링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일단 60일선(73.5P)에서의 지지를 예상할 수 있어 보인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에 대한 관심보다는 포지션을 줄이면서 리스크 관리에 치중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원=전일 현물시장에서 지수 20일선의 상승반전이 연출되면서 선물 시장베이시스의 (+)전환이 정착되는 모습이다. 일단 시장베이시스의 (+)전환은 기존 현선물 Swap 물량의 시장유입 가능성과 함께 신규 매수차익 물량의 유입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반등직전 유입되었던 매수차익 물량 2,000억원은 대체로 (-)시장베이시스에서 차익매수를 설정한 것으로, 추가적인 (+) 시장베이시스 확대는 평가손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이들 물량은 시장베이시스의 (+) 전환이 나타날 경우에는, 금번 4월물 옵션만기일에 선물매도 포지션을 합성옵션 매도포지션으로 변환시켜 매수차익물량의 청산시도를 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물시장의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단기 거래량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거래대금 역시 직전 고점수준에 근접했다. 결과적으로 현물시장의 과열양상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겠다. 그러나 지수 20일선의 상승반전은 시장에 대해 기본적으로 Long을 관점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이후로는 Long-Clear-Long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금주 4월물 만기일이 예정되어 있어 차근월물인 5월물에 대한 포지션 이월이 점차 형성될 수 있다. 그러나 현선물시장의 급등장세가 다소간 진정되는 시점에서 5월물에 대한 투자결정을 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특히 잔존기간 대비 평균 변동성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의 경우, 현물시장의 추가적인 반등은 변동성 수준의 상향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배동일/조진현 대우증권 연구원=선물가격은 지난 주 금요일 저점에서 전일종가까지 7.10P 상승했다. 주말이 끼어있긴 하지만, 이틀간의 상승폭 치고는 매우 큰 편이다. 따라서,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의도 증가"라는 판단은 어렵지 않다. 물론, 미국증시 동향에 따라서는 초반 또 한번의 상승갭 출발을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앞서 경험했던 여러 번의 단기반등에서 얻은 학습효과는 투자자들의 대응간격을 짧게 유지시킬 것이고, 이는 곧 장 중 매도강화와 이로 인한 하락조정 가능성을 높일 것이다. 그리고, 여타 근본적인 펀더멘탈 개선 요인이 부족한 점도 반락을 이끌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일부 투기거래자가 기존 매매관점을 고수하는 과정에서 순환구조 역전에 의한 하락조정 확대도 고려할 수 있겠다. 즉, 전일 9564계약의 순매수로 단순 누적된 매도포지션을 전주말 21,646계약에서 전일 12,082계약 축소시킨 개인투자자의 추후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약, 이들이 다시 매도관점 즉, 신규매도로 돌아선다면, 베이시스 악화와 프로그램 순매도가 발생할 수 있겠다. 전일 확인되었듯이 지난 3월 만기 이후 나타난 베이시스 동향은 이들 개인투자자의 매매방향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일 환매수 대응이 많았던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매전환은 베이시스 반응폭을 크게 할 것이고, 이는 청산 가능 베이시스 수준인 (-)0.15P에 쉽게 도달할 것이다. 특히, 거래소 외국인의 순매수가 현물지수의 하락반응을 제약할 수 있어, 베이시스 악화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 마침 매수차익잔고도 7천억원 가까이 기록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서는 프로그램 매도규모가 적지 않을 것이다. 전일은 지수 급등과 만기 효과(만기직전 급등 현상)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내재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다. 만기를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금일도 내재변동성의 확대가 예상된다. 우선 그 동안 상승에 대한 확신의 부재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풋옵션도 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일 확대폭은 만기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다소 과한 면이 있기 때문에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재훈/온대용 LG투자증권 연구원=4월 옵션 만기를 앞두고 현재 매수차익거래 잔고를 살펴보면 4월 4일(금)을 기준으로 6,180억을 기록하고 있다. 옵션 관련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700억 정도로 신고되어 있는 상황이다. 전일 지수의 큰 폭 상승에도 선물 6월물의 베이시스는 오히려 호전되어 차익거래용 프로그램 매수가 780억 유입되어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7,000억에 거의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수에 부담스러운 수치로 해석할 수 있다. 매수차익거래 잔고 6,900억중 3월 동시만기일 기록했던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3,800억으로 만기일 유입된 매수차익거래 잔고와 남아있는 매수차익거래 잔고를 포함하고 았는 부분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으로 3월 만기이후 증가한 부분은 현재 3,100 억이다. 이번 옵션 4월 만기일에 출회될 프로그램 매도규모는 우선 매수차익거래 잔고 중 3,100억 수준과 비신고된 잔고 추정치를 400 억으로 감안하면 약 3,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선물옵션 3월물 동시만기에 유입되었던 잔고 2,500억의 추가적인 청산 여부는 만기에 큰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만기 첫날 거래는 만기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만기일이 다가올수록 심리적으로 장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수의 조정중 하락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수 75p 레밸은 중요한 저항선이 위치한 지수대에 진입하는 것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60일 이평선에 대한 지지기대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만기가 다가올수록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증가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서 단기적인 조정을 염두에 둔 매매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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