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오는 2016년까지 애플사의 i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권위있는 시장 조사기관인 IDC는 MS사의 윈도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올해 5.2%에 불과한 시장점유율을 오는 2016년까지 19.2%로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비해 애플 i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현재 20.5%보다 낮은 19.0%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윈도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에 이어 2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IDC측에 따르면 윈도 스마트폰이 비록 더딘 출발을 보이곤 있지만, 차츰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최근 윈도와 손잡은 노키아가 이머징 마켓에서 점유율을 높이면서 높은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애플의 경우 iOS 운영체제는 북미와 서유럽,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등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폰4S` 덕을 계속 보겠지만, 앞으로 2016년까지의 성장세는 점차 완만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몬 라마스 IDC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운영체제별 판도는 지속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도 "안드로이드 진영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장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