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임성재가 마스터스 개막을 이틀 앞둔 10일(한국시간) 연습라운드를 하며 코스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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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처음 참가하는 임성재(22)가 챔피언스 디너 메뉴로 ‘한국식 양념갈비’를 꼽았다.
12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는 전년도 우승자가 선수들에게 저녁을 제공하는 전통이 있다. 이른바 ‘챔피언스 디너’로 지난해 우승자 타이거 우즈는 올해 선수들에게 치킨 파히타와 초밥, 스테이크 등을 내놨다.
임성재는 개막에 앞서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챔피언스 디너 메뉴에 대한 질문에 양념갈비라고 답한 뒤 “모든 선수들이 다 좋아할 것 같다”며 “내가 직접 (갈비를) 구워서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올해가 마스터스 첫 출전이다. 우승자에 입혀주는 그린재킷 말고는 마스터스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고 털어놓은 임성재는 “마스터스의 모든 것을 깨알같이 다 체험해보고 싶다”며 “(마스터스의 명물) 피멘토 치즈는 생소하지만, 음식이라면 다 좋아하니 먹어보겠다”고 처음 경험하는 마스터스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항상 마스터스 참가를 꿈꿔왔다”며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으며, 꿈이 현실이 돼 기쁘다”고 또 한 번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13일 오전 2시 22분에 브렌던 토드(미국), 빅토르 페레스(프랑스)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그는 “우선 컷 통과가 먼저고 15위 이내나 20위 이내 정도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코스에 빨리 적응하는 게 과제”라면서 “경험 많은 선수들에 의하면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고 그린의 경사가 심하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코스 공략에 신경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