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매출 감소로 성장성 불투명…목표가↓-유진

  • 등록 2025-04-07 오전 7:54:14

    수정 2025-04-07 오전 7:54:1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신작 매출 감소로 성장성이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 8000원에서 4만 6000원으로 21%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6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같은 기간 753% 늘어 컨센서스(300억원)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던 나혼렙은 3분기(약 840억원), 4분기(약 390억원) 이어진 매출 하락세가 1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10주년 이벤트로 반등했던 마블COC 매출 또한 1분기 하향될 전망”이라며 “다만 3월 20일 출시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직후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2일, 6일 만에 일 매출 1위 자리에 오른 점을 감안하면 짧은 기간에도 유의미한 매출 기여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의훈 연구우너은 “비용에서는 인건비, 마케팅비 통제 기조가 이어지는 와중에 감가상각비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영업외에서 무형자산 손상차손 반영으로 올해 매분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지난해 출시된 나혼렙이 출시 초기 글로벌에서 크게 흥행했음에도 이후 매출이 빠르게 하향되면서 4분기에는 MCOC와 스핀엑스 3종에 매출이 밀리는 등 지적재산권(IP) 매출 장기화에는 실패한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 넷마블은 다수의 신작 라인업(상반기 4종, 하반기 4종) 중 매출 흥행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발생 가능한 IP 확보 여부가 주가 반등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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