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성장률 둔화·자산 부담에 벨류에이션 매력 제한…'중립'-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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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24 오전 3:58:05

    수정 2025-06-24 오전 3:58:0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호텔 체인업체 메리어트인터내셔널(MAR)이 성장세 둔화와 자산 비중 확대 영향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JP모건은 메리어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신규제시하고 목표가를 284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전거래일 종가 260.19달러 대비 9.2%가량 높은 수준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의 조나단 콜랜 연구원은 “메리어트는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과 검증된 경영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고품질 기업”이라면서도 “현 주가는 이러한 강점을 이미 반영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콜랜 연구원은 메리어트의 연간 객실 공급 확대 속도가 동종업체인 힐튼에 비해 낮고 보유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수료 수익 성장률이 둔화되고 인센티브 수수료 의존도가 높은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다만 그는 “고급 브랜드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강한 현금창출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장기 성장 가능성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메리어트 주가는 개장 직후 254달러선까지 밀렸다가 반등해 오전중 260달러를 회복했다. 이후 256달러 안팎에서 조정을 받다가 다시 상승 전환해 오후2시51분 전일대비 1.04% 오른 262.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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