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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윤미래-타이거JK 부부의 미국 진출곡에 수록된 한국어 랩이 음악 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윤미래-타이거JK 부부는 미국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리브 마이 라이프(live my life)` 리믹스 버전에 래퍼로 참여했다. `리브 마이 라이프`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더티 베이스`의 타이틀곡이다. 애초 `리브 마이 라이프`는 미국 팝스타 커버 버전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리믹스 버전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노래가 공개되면서 연이어 화제가 된 건 타이거JK의 한국어 랩이다. 윤미래의 랩이 초반 주목을 받았지만 타이거JK의 랩 역시 그 못지않은 인상을 남긴 덕분이다. 타이거JK랩의 `뭔말인지 못알아들어 그냥 그냥 feel it/퍼덕퍼덕 날아올라 가면 believe it/걸어가라 기어가라 뛰어가라 기어가라/목적지에 도달하면 너나나나 하나가라` 등 4마디다. 8초 만에 내뱉듯 아주 빠르게 이어지는 랩이어서 자세히 들어봐야 한국어라는 걸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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