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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씨는 이 지사를 과거 2010년 처음 봤다고 증언했다. 남씨는 “아예 모른다. 한 번 딱 봤다. 2010년 6월 선거할 때 현장에 있는데 선거운동 하러 오셔서 악수 한번 한게 다다”며 개인적인 관계는 없다고 말했다.
또 “내 입장에서 합법적인 권한을 이용해서 사업권을 뺏어간 사람”이라고도 말했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 당선 후 민간개발 계획이던 대장동 개발사업을 민관 합동으로 바꾼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남씨는 “대장동 민간개발 돕겠다고 하더니 시장 된 후에 공영개발 하겠다고 해서 그때부터 우리가 맛이 간거야”라며 이 지사의 공영개발 방침이 이전부터 사업을 준비하던 민간사업자들에게 상당한 타격이 됐다고도 주장했다.
남씨는 오히려 사업을 위한 일정 정도의 로비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 그는 “내가 아는 12년 동안 내가 그 사람(이재명)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트라이를 많이 해봤겠어요. 아유 씨알도 안 먹혀요”라고 말했다.
남씨는 “난 자료가 다 있다. 받아서 합법저긍로 누구 주고 누구 주고 (했는지 자료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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