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우, 자회사 찬엔터 합병… 엔터·예술 시너지

박한별·배슬기 등 라인업 강화
  • 등록 2025-01-23 오후 5:08:43

    수정 2025-01-23 오후 5:08:4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더리우가 문화예술 선도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사진=더리우)
더리우는 ‘2025 비전 선포식’을 통해 자회사인 찬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한별, 배슬기, 정욱, 김민주, 김태풍, 송현찬, 이윤형, 차세연, 서보배, 이영식, 신장미, 강재원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이제는 더리우 내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통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및 투자, K팝 글로벌 공연 기획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문화 시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공략한다.

다른 자회사들도 더리우로 통합해 파격적인 시너지를 노린다. 미술 중심의 기존 ‘아트사업부’를 포함해 엔터테인먼트, 예술 데이터연구소, 광고, 글로벌투어, F&B 등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분야별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리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글로벌 영향력의 확장은 계속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걸그룹 시크릿넘버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펼친데 이어 올해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공연이 예정됐다. 또 영화 ‘7번방의 선물’, ‘신세계’, ‘1987’ 등과 예능 프로그램 ‘매치업’, ‘맞짱’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제작 투자 경험으로 올해에는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있다.

아트사업부는 더리우갤러리 운영, 작가매니지먼트와 함께 ‘한 집에 한 작품’을 슬로건으로 미술의 대중화를 이끌어간다. 월 4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일가일작’ 미술품 구독서비스를 2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파격적인 적립금을 제공해 미술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조성화 더리우 대표는 “올해는 더욱 급변할 시장에 따라 기존 사업부 재정비와 신규 사업부를 신설하여 ‘문화예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국내외 법인의 가치 있는 운영, 연계를 통해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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