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7월 예정된 관세데드라인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백악관발 발언에 지수가 힘을 내며 S&P500지수가 사상최고치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57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72% 오른 6136.16애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시각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0.93%와 0.87% 상승 중이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카롤린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7월 예정된 관세 유예기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연장될 가능성도 있고 이는 대통령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7월9일은 상호관세에 부과된 관세유예기한이 종료되는 날이자 유럽연합(EU)과의 협상시한이 예정된 날이기도 하다. 특히 EU와 이날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최대 50%에 달하는 관세가 부과될 수도 있다.
이같은 내용은 4월 급락 이후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시장이 가장 경계했던 고관세 리스트가 완화될 수 있는 발언으로 풀이되며 S&P500지수는 6144.66까지 오르며 지난 2월19일 장 중기록했던 사상최고치 6147.43에 근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