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저도주 즐겨찾기 잘 팔린다..`매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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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17 오전 8:06:21

    수정 2010-12-17 오전 8:06:21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진로(000080)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하이트맥주와 공동영업 본격화, 소주가격 인상, 구 진로 본사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 등의 이벤트가 남이 있어 기대해 볼만하다"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출시한 15.5도의 저도주인 `즐겨찾기` 판매는 출시 1주일 만에 1만7000상자를 넘어서고 있어 좋은 성과 기록 중"이라며 "17도 이하의 저도주 판매가 보통 월 만상자 수준임을 감안하면, 향후 저도주 판매 성장으로 인한 이익 기여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김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와의 통합으로 인력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은 없지만 판촉 행사나 프로모션 등 마케팅 측면에서 공동으로 진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연간 소요되는 진로의 마케팅 비용 500억~600억원 중 40%는 이와 같은 프로모션에 쓰이고 있다.

반면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전년대비 10%의 임금인상률과 130억원의 명예퇴직금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8.9%, 9.4%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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