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파워로직스(047310)에 대해 태블릿PC용 보호회로(SM)와 LED조명용 전력관리칩(PMIC)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주가 8480원 대비 94.6%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파워로직스의 분기실적은 연중 우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다음달 태블릿PC용 SM 출하가 시작되고 오는 4월에는 LED조명용 PMIC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파워로직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74억원, 3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45.2%, 169.8 증가한 규모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파워로직스 주당순이익(EPS)은 1415원으로 추정된다"며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이 6.0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태블릿PC용 SM 등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분기실적 개선은 연간 지속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파워로직스는 지난해 4·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4분기 매출액은 1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3분기 실적정상화에 이어 깜짝실적을 기록하면서 향후 성장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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