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파업, 자동차 주가에 `부정적`-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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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5-23 오전 8:18:19

    수정 2011-05-23 오전 8:18:19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유성기업의 파업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쌍용차(003620)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성기업의 파업으로 단기간 자동차 주가에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최근 급등락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상태에서 부품조달 문제로 인한 공급제한은 단기 악재로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것은 유성기업의 파업이 단기간 끝난다면 UPH(시간당 생산대수)가 워낙 높아 단기간에 수급부족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면서 "해외에 쏘나타 물량은 일정 재고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는 등 최악의 경우에도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한 완충작용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계회사나 경쟁사인 대한이연은 정상가동되고 있다는 점 등으로 피해규모가 예상보다는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역으로 생각해보면, 핵심부품사에 대한 중요성이 입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부품업체들이 영위하는 아이템과 기술수준으로 그 중요성을 가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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