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8000억원 규모의 매트리스(침대 포함) 시장은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가 과점해 왔다. 두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40%에 달한다. 특히 1990년대 초반 스위스 `레멕스`사로부터 매트리스 스프링 제조기술을 들여온 에이스침대는 수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샘은 지난달 6일 매트리스 신제품 `컴포트아이`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매트리스 시장 진출을 알렸다. 컴포트아이는 매트리스 안의 스프링을 7개 부위로 나누어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 레멕스사가 새롭게 개발한 스프링 제조기술에 대한 국내 독점사용권을 확보했다.
한샘 관계자는 “침대 전문회사와 정면으로 승부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오랜 검토 끝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중소기업 상생 제안전을 통해 매트리스를 렌탈 품목으로 발굴하게 됐다”며 “사업분석 결과 매트리스에 가격 거품이 많은 것 같아 렌탈서비스를 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작년부터 `중소기업 우수상품 및 기술상생 제안전`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출한 업체들을 의식하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품질관리와 특허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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