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민영(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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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로 진출한 이민영(25)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민영은 1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쓰라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와타나베 아야카(5언더파 211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JLPGA 투어 데뷔 한 달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 입성한 이민영은 4승 달성 후 올 시즌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29)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공동 3위 그룹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였던 안선주(30)는 이날만 4타를 잃고 6위(3언더파 213타)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