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장범준이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공연을 취소했다.
| 장범준(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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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은 6일 개인 채널을 통해 “공연이라는 게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가 생겨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될 때까지 잠시 공연을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연말 안에 잘 정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주 공연 예매하신 분들에게 시간 내셔서 일정 잡으셨을 텐데 정말 죄송하다”며 “올해 연말 안에 꼭 공연을 다시 잡아서 공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환불을 원할 경우 100% 환불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장범준은 “관심 갖고 뉴스 꼭 봐달라”며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함께 서로를 위해서 힘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장범준은 오는 11~12일, 18~19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장범준 평일 소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11~12일 공연은 연내 다른 날짜로 변경, 18~19일 공연은 취소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