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상촌식품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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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2 오전 10:43:51

    수정 2025-10-12 오전 10:43:5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궁중 장(醬) 계승 기업 상촌식품과 함께 한국 대표 발효식품을 만들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촌식품은 1994년 설립돼 고추장, 된장, 간장 등 한국의 장을 명인들과 함께 계승하고 있는 식품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국내외 체험객들에게 김치, 장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오는 23일에는 어육장 명인으로 알려진 권기옥 명인과 함께 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한국의 발효, 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발효 음식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박물관 내 전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이후 권 명인의 장 종류 설명과 시연을 보고 보리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시식까지 해볼 수 있다.

오는 30일에는 권 명인과 장김치를 담가보는 ‘궁중의 김치, 장김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장김치 관련 영상과 전시 공간을 보고, 명인에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어 장김치 제작 시연을 본 후 직접 만들고 시식한다.

이번 특별 체험 프로그램들은 모두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들은 오는 17일까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체험 비용은 1인당 1만 5000원이며, 프로그램 예약자들은 무료로 뮤지엄김치간에 입장할 수 있다.

나경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한국 대표 발효식품으로 알려진 김치와 장을 2040 관람객에게 알리고자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열게 됐다”며 “향후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뮤지엄김치간에서 추가로 선보이며,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국내외로 전파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서울 유일의 김치 박물관이다. 2015년 4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으로 이전·재개관했다. 연간 약 4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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