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18일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에서 스내그골프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특수교육과,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한국청소년연맹, 한국스내그골프협회,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동작관악미담가족봉사단, 서울정문학교가 참여했다.
 | (사진=한국스내그골프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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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는 1개 학급을 대상으로 프로 골프 선수(최은진, 김타미, 박사과, 이은지)와 함께 하는 스내그 골프 체험 수업을 운영했다. 스내그 골프 체험은 장애학생들의 대근육과 소근육의 재활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효능감을 신장시키며, ‘나도 골프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됐다.
이후 서울정문학교 교장실에서 특수교육 현장 교원, 교육청 관계자, 운동 전문간, 민간단체가 함께 특수교육의 활성화 방안과 스포츠를 통한 특수학생의 진로에 대하여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이번 ‘특수학교에서 미래를 여는 꿈키움 챌린지’를 통해 생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기관 활용 방안과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움직임 중심의 스포츠를 경험함으로 운동능력 및 자기효능감과 진로역량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스내그골프협회는 “스내그골프는 남녀노소, 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특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는 운동기능 향상과 함께 골프라는 새로운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특수학교 등 관련된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스내그골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 프로골퍼 최은진(사진=한국스내그골프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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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골퍼 박사과(사진=한국스내그골프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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