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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가 불륜 관계라고 보도하면서, 나가노 메이가 최근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국 배우를 수차례 집으로 초대했다며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 남자배우가 김무준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본 TBS 드라마 ‘캐스터’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캐스터’는 방송국의 보도 프로그램을 무대로 어둠 속에 묻힌 진실을 추구하며 악을 심판해 가는 사회파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김무준은 이 작품에서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 유학을 거쳐 보도국 AD로 일하는 최재성을 연기한다.
1999년 생인 김무준은 ‘알고 있지만’,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소현세자 역을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이 연기로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출연도 확정하며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