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술주 하락은 '건강한 조정'…거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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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08 오전 5:22:08

    수정 2025-11-08 오전 5:22:0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최근 기술주 하락이 ‘건강한 조정’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기술주는 고밸류에이션 논란이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브래드 거스트너 알티미터 캐피탈 설립자 및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주 시장 전체에서 모두가 매도의 이유를 찾는 모습”이라면서 “이는 거품에서 공기를 빼고 있는 건강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기업들을 중심으로 고밸류에이션 평가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이번주 들어서만 3% 가까이 빠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 내렸다.

거스트너는 “소비 심리가 약화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시장은 잠시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시장에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거품론’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현재 AI 붐이 과거 기술 ‘슈퍼사이클’과 유사하다고 봤다. 이 슈퍼사이클은 중간에 조정이 있었지만 결국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그는 “인터넷, 소셜미디어, 클라우드 등 세 번의 슈퍼사이클을 경험했는데 이 모든것이 예상보다 훨씬 더 큰 결과로 돌아왔다”면서 “우리는 지금 소화 단계”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거품 속에 있지 않으며, 소화는 모두가 우려했던 거품이 형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좋은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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