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입으면 부해 보인다`는 건 옛말이다. 이번 시즌 등장한 겨울외투는 `두껍고 무겁다`는 이미지를 벗고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돌아왔다. 보온, 활동성은 기본이고 좀더 다양해진 디자인과 소재는 소비자들의 입는 즐거움을 만족시키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겨울철 아우터의 중심엔 다운 점퍼를 빼놓을 수 없다. 더욱이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욱 추워질 것이라는 예보다.
다운 점퍼 중에서도 뚝 떨어진 기온 탓에 보온성이 강조된 헤비 다운의 인기가 높다.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부피감마저 줄이고 스타일을 살린 제품까지 나오면서 추동용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코오롱 스포츠의
`헤스티아 다운`는 스테디셀러 제품. 2009년 첫선을 보인 이후 2년 연속 완판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고 기능성 방풍원단 ‘윈드 스타퍼’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최고급 헝가리 구스(거위털) 다운을 적용, 편안한 착장감을 자랑한다.
투습성 및 방풍성도 좋아 습기나 오염물질로부터 옷을 보호할 수 있다. 헤스티아 다운-2011 버전도 고공 행진 중이다.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한 디테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47만원.
최근 들어 비즈니스 캐주얼을 도입한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정장을 고집하는 기업도 많다.
비즈니스에서 패션은 하나의 경쟁력인 만큼 정장에서 100% 벗어날 수 없다면 제일모직 로가디스컬렉션인 웜플러스 라인이 제격이다. 아우터 하나만 잘 입어도 한층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모직 로가디스컬렉션에서 제안하는
`웜플러스(Warm+)`는 두꺼운 겨울철 비즈니스 웨어가 개성있는 스타일을 구현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점을 감안, 따뜻하면서도 가볍고, 슬림하게 고안된 고기능성 스마트룩이다.
발열, 축열, 방풍 기능을 가진 고기능의 얇은 보온성 소재와 기능성 충전재를 안팎으로 사용해 따뜻함을 끌어올렸다. 덕분에 두툼하고 둔해보이는 기존 겨울옷과 달리 날씬한 실루엣을 살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겨울철 외투 소재의 대명사는 단연 캐시미어다.
캐시미어는 정갈한 이미지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심어주어 비즈니스나 잦은 미팅 시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꼽힌다.
깔끔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의 H라인 코트는 이번 시즌 가장 트렌드가 되고 있는 모던한 스타일 중 하나다.
LG패션 모그(MOGG)에서 선보이는 대표 아이템인
`H라인의 캐시미어 코트`는 직선으로 미니멀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에 루즈한 핏감으로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선사한다.
H라인의 코트는 하의를 슬림하게 입었을 때 가장 돋보이므로 스키니 진을 매치하거나 심플한 라인의 원피스와 부츠를 매치하면 감각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아침마다 옷 고르는 일도 고역이다. 이럴 땐 치마나 바지, 쇼트반바지 등과 매칭하면 매번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어 한 벌로 전혀 다른 룩을 입은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검정, 회색, 카멜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200만원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