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시즌 LPGA투어에서 63년만의 메이저 3연승을 일궈낸 여자 프로골프선수 박인비가 24일 오전 서울 청담동 페라리전시장에서 열린 페라리 공식수입사 FMK와의 후원 협약식에서 안종원 FMK 대표와 페라리FF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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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를 탄다.
박인비는 24일 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페라리 공식 수입사 (주)FMK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박인비는 앞으로 1년간 페라리의 대표적인 GT 차량 FF를 제공받게 된다.
박인비는 “평소 드림카로 꿈꿔왔던 페라리를 후원받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후원을 결정해 준 FMK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휩쓴 박인비는 올해 13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해 총 6승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US여자오픈에서 63년 만에 메이저대회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해 전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오는 8월1일 열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박인비는 LPGA 투어 최초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한국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출전하게 돼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비가 후원 받는 4인승 4륜 구동 차량 FF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플래그쉽 모델이다. 이 차는 V12기통 660마력 엔진을 탑재했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7초 만에 주파하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기본 450리터, 최대 800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를 갖춰 골프, 스키, 여행 등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도 최적화된 차량이다. 특히 4륜 구동 시스템은 눈길, 빗길 등 어떤 주행 상황에도 최적의 안전과 안락감을 제공한다.
안종원 (주)FMK 대표는 “페라리의 장인정신과 박인비의 프로정신이 잘 부합된다고 판단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FF 차량은 앞으로 세계 무대를 질주하는 박인비의 ‘명마’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올시즌 LPGA투어에서 63년만의 메이저 3연승을 일궈낸 여자 프로골프선수 박인비가 24일 오전 서울 청담동 페라리전시장에서 열린 페라리 공식수입사 FMK와의 후원 협약식에서 안종원 FMK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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