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오후3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93% 오른 198.28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197달러선에서 출발한 주가는 오전 중 199달러까지 상승한 뒤 정오 무렵 196달러까지 눌렸다가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UBS에 따르면 4~5월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와 시장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며 약 400만대 이상 많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15% 성장하며 점유율을 확대했고 인도, 일본, 중동 등 주요 신흥 시장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공급망 측면에서는 폭스콘이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 대부분을 미국으로 수출하며 탈중국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UBS는 최근 개최된 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이 뚜렷한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은 점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