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자사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의 대표 컬렉션 ‘플라이 피싱 클럽’(FFC)이 의류 브랜드 ‘도큐먼트’와 함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 |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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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코튼의 FFC 라인은 헨리코튼 경이 즐겼던 플라이 낚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올해 봄·여름(SS)에 도큐먼트와 캐주얼 상품들을 선보이며 판매율 70%를 달성한 바 있다.
헨리코튼은 가을·겨울(FW)에도 도큐먼트와 협업을 이어간다. 이번 협업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생활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협업 컬렉션은 아우터, 상의, 팬츠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울, 면 등의 소재에 왁스 코팅 및 가공을 더해 질감과 내구성을 높인 아우터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이탈리안 코튼 피싱 재킷’은 SS 베스트셀러였던 플라이 피싱 재킷을 FW에 맞게 재해석했다. 두께감 있는 이탈리안 코튼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도큐먼트 특유의 곡선 포켓 형태가 특징이다.
‘헤리티지 헤비 울 다운 재킷’은 겨울용 다운 점퍼로, 이탈리안 프리미엄 원단 전문업체의 울 100%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듀얼 울 발마칸 코트’는 도큐먼트의 발마칸 코트를 헨리코튼의 FFC 감성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천연 양모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색감과 질감을 구현했다. 양면 착용이 가능하다.
협업 컬렉션은 코오롱몰, 29C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롯데월드몰에서 협업 기념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