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풍산(103140)에 대해 올해 신동부문과 방산부문 모두 실적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찬양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동부문 판매량이 전년대비 7.6% 증가한 19만6000톤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품 구성 측면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압연과 전략제품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판매량 증가와 제품믹스(product mix) 개선을 통한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가격 상승 시기의 금속 재고이익(Metal gain) 효과가 신동부문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산부문은 설비확장 효과 및 수출 증대 노력에 힘입어 올해에도 전년대비 14%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내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동지역 등 신규 거래선이 확보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 추세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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