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근 감독, 여자농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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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18 오후 6:24:26

    수정 2012-04-18 오후 6:24:26

▲ 이호근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이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맡는다. 

대한농구협회는 18일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을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호근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은 다소 의외의 결과다.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올시즌 우승으로 통합 6연패를 이룬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이 우세했다. 하지만 두 차례에 걸친 강화위원회 회의와 이사회, 부회장단 회의를 거친 끝에 이호근 감독을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대한농구협회 정미라 기술이사는 "전례없이 오랜 회의를 거쳤다"며 "현재 여자농구는 신세계 농구단의 갑자스런 해체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 기술적인 부분도 있지만 친화력과 융화력이 좋은 이호근 감독으로 중론이 모아졌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오는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한다. 12개국 가운데 5위 안에 들어야 런던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협회는 대표팀 코치와 선수 최종엔트리 12명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대표팀 소집은 5월 초로 예정돼있다.

이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10 세계선수권대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임달식 감독을 보좌해 여자농구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농구계 대표적인 덕장으로 꼽히는 이 감독은 동국대학교 감독을 지냈고, 2008년 삼성생명에서 프로팀 감독으로 처음 데뷔해 그해 시즌부터 팀을 2년 연속 챔피언전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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