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홀 9언더파' 김효주, 시즌 2승 쏘나..E1 채리티 단독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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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6-01 오후 7:35:16

    수정 2013-06-01 오후 7:37:19

김효주가 1일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 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KL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슈퍼루키’ 김효주(18·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둘째 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1일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스 골프장(파72·64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정은(25·교촌F&B), 김보경(27·요진건설) 등과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김효주가 이날 기록한 9언더파는 올 시즌 18홀 최저타 기록이다.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한 김효주는 같은 해 12월 열린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거두며 ‘무서운 신인’으로 떠올랐다.

‘몰아치기’의 진수를 보여준 하루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1번홀부터 14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에서도 샷감은 식지 않았다.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효주는 이어진 4,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날 순위(공동 40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7번홀에서는 58도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바로 홀에 집어넣어 이글까지 잡아냈다.

김효주는 “경기 전 감이 좋았다. 큰 욕심 내지 않고 편안하게 쳐 좋은 결과가 나왔다. 내일도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21·LIG손해보험)는 5언더파 139타를 쳐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4위에 올랐다. 김혜윤(24·KT)은 3언더파 141타,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장하나(21·KT)는 이븐파 144타, 공동 22위로 처져 역전 우승은 다소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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