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7개 버디 쇼~"..PGA 소니오픈 단독 선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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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1-10 오후 2:30:09

    수정 2014-01-10 오후 2:30:09

배상문(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3타를 쳤다.

PGA 투어 3년차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배상문은 1라운드를 동반한 크리스 커크(미국·6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타와 아이언 샷이 빛을 발했다. 이날 배상문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01.2야드에 그린 적중률 88.9%의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1번홀(파4)을 버디로 출발한 배상문은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내달렸다. 6번,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실수는 없었다. 10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2m 이내에 붙여 1타를 더 줄인 배상무는 14번홀(파)에서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배상문은 “지난주 대회 때보다는 잘 쳤다. 이 곳 그린이 왼쪽, 오른쪽 방향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퍼트 라인을 읽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 제임스 한(33)은 3언더파 67타를 쳐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호주)과 나란히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6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최경주(44·SK텔레콤)는 3언더파 67타,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형성(34)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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