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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에 따르면 경찰청 집계 기준 최근 5년간 겨울철 서리·결빙 교통사고는 총 3944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95명, 부상자는 6589명으로 확인됐다.
도로별 사고는 일반국도에서 659건, 사상자는 1204명이 발생해 사고 1건당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반면 고속도로는 91건, 사상자는 338명으로 사고 1건당 3.7명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도에 비해 고속도로의 사상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셈이다.
운전자 연령대별로는 △51세 이상 60세 이하가 8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61세 이상 775건 △41세 이상 50세 이하 758건 △31세 이상 40세 이하 717건 △21세 이상 30세 이하 683건 △20세 이하는 63건 △연령불명 50건 순으로 드러났다 . 51세 이상의 운전자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도로 위 살얼음은 운전자 눈으로 식별해 사고를 예방하기 어려운 만큼 감속 운전, 차간거리 확보, 윈터타이어 장착 등의 안전운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경찰청과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은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조치로 결빙 취약구간 안내를 강화하고 사고예방 시설 점검 및 위험요소 제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